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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아이폰 들고 떠난 홍콩(08)-상기 콘지(Sang Kee Congee)에서 아침을 자정 무렵 시작된 옆 방의 파티는 테라스로 옮겨 새벽녘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소음이 잦아들 때쯤 잠이 들었는데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출근시간에 맞춰 눈이 번쩍 떠집니다. 테라스 문을 열어 놓으니 '홍콩의 소리'가 들립니다. 높낮이가 살아 있는 사람들의 말소리, 드문 드문 고함소리, 자동차 경적소리까지... 아침 식사를 해야죠. 보통 호텔 조식이 아닌 경우엔 차찬텡이나 카페 드 코랄(Cafe de Coral) 같은 체인점 식사 후기가 눈에 띄더군요. 하지만 여행지라면 오직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좀 더 홍콩스러운 식사를 떠올려 봅니다. 아이폰에서 'Discover Hong Kong‧Local Delicacies' 앱을 실행합니다. Discover Hong Kong Local Delicacies아이.. 더보기
::아이폰 들고 떠난 홍콩(06)-카오룽(Kowloon) 산책 여행 첫 날이니 가볍게 카오룽 산책을 해보려고 합니다. 홍콩섬, 셩완(Sheung Wan)역에서 카오룽의 조던(Jordan)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MTR을 탔습니다. 숙소인 밍글 온 더 윙(Mingle on the wing)에서 셩완역까지는 불과 3~4분 남짓 거리고 역과 숙소를 오가는 길에는 스타벅스도 있고, 세븐 일레븐도 있죠. 위치는 최고입니다. 잠시 후, 조던역에 내려 지상으로 나오니 다시 뜨거운 열기가 온 몸으로 느껴지네요. 카오룽(Kowloon, 구룡, 주룽 뭐든지 좋습니다.) 반도를 가로 지르는 네이던 로드(Nathan Road) 한 가운데입니다. 여행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때로는 사전 정보 없이 무작정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그 지역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싶다면, 그 지역에 숨어있는.. 더보기
::아이폰 들고 떠난 홍콩(05)-구글맵으로 호텔 찾아 삼만리 인터넷 갈증이 해결됐으니 이제 잠깐 몸(?)의 갈증을 해결해야 겠습니다. 공항 저 편에 스타벅스가 보입니다. 캐리어를 끌고 헐레벌떡 달려 갑니다. 오늘의 커피 아이스~역시 만국 공통의 맛과 향입니다. 원래 공항에서 계획한 일은 1. 선불 유심 카드, 2. 옥토퍼스 카드, 3. 피크 트램 표 구입 이렇게 세 가지 입니다. 선불 유심을 구입했으니 옥토퍼스 카드와 피크 트램 표를 사야겠네요. 우선 보증금 포함해서 $150 주고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하고 바로 옆으로 고개를 돌리면 내일여행사에서 피크 트램 표를 살 수 있습니다. 올라갈 때는 피크 트램를, 내려올 때는 버스를 이용할 계획이니까 피크 트램(편도) 표와 전망대 표만 구입하면 되겠네요. 이제 A11번 버스를 타러 버스 정류장으로 갑니다. 제 목적지는 셩.. 더보기
::아이폰 들고 떠난 홍콩(04)-선불 유심칩 구입하기 홍콩 첵랍콕 국제 공항에 도착, 입국 수속을 마친 뒤 캐로셀에서 짐을 찾아 문을 나섭니다. 착륙할 때 꺼두었던 아이폰을 켜고 브라우저를 열었더니 공항 내 무료 와이파이 사용에 대한 동의서가 뜨는군요. (우리 나라도 그렇지만) 홍콩 국제 공항 내에선 무료로 제공되는 와이파이를 통해 무선 인터넷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화면에서 약관을 읽고 Accept 하면 되죠. 하지만 터미널의 톰 행크스 마냥 공항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니, 홍콩을 여행하는 동안 사용할 선불 유심칩을 구입해야 합니다. 해외에서 무선 인터넷을 저렴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해외 로밍 데이터 정액제 상품'에 가입하는 방법, 두 번째, 현지 유심칩을 구입하는 방법.. 더보기
::아이폰 들고 떠난 홍콩(03)-라운지에서 쉬었다 가도 좋겠네~ 출국 심사를 마친 뒤, 출발 전까지 남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마티나 라운지로 향합니다.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하려면 PP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현금 결제도 가능합니다만...) PP카드 앱을 꺼내 마티나 라운지 정보를 확인합니다. 어디보자 42번 게이트 근처군요. 잠시 앉아서 3박 4일의 일정을 다시 한번 체크하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일 것 같네요. Priority Pass아이폰, 안드로이드무료영어아이폰 다운로드- http://goo.gl/qmAjA안드로이드폰 다운로드- http://goo.gl/2PQt6 사실 Priority Pass 앱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빛을 발하는 앱입니다.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죠. 하루 종일 땀에 절은 옷을 입고 돌아 다니다 밤늦게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해서 라운지를 찾아갔.. 더보기
::아이폰 들고 떠난 홍콩-프롤로그 홍콩을 여행하는 4일 동안 아이폰은 지도인 동시에 여행책이었으며, 든든한 교통가이드이자 힘들 때마다 음악을 들려준 멘토였습니다. 아이폰을 들고 떠나는 여행, 홍콩편 곧 시작합니다! 더보기
::해외여행 앱-홍콩여행에 도움이 될 아이폰 앱(어플), 교통편 (Intro에 등장했던 Los Indois Tabajaras-Always in my heart, 아비정전(Days of Being Wild) OST) 어렸을 때 즐겨 본 홍콩 영화 때문에...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오묘하게 교차하고 뒤섞이게 된 특이한 역사 때문에...아니면 그냥 '쇼핑의 천국'이기 때문에... 저마다 다른 이유로 홍콩은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홍콩 여행에 도움이 될만한 아이폰 앱(어플)을 정리해 봤습니다. 먼저 교통편입니다. (앞으로 여행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물론 지도와 각종 여행책만으로도 얼마든지 여행은 가능합니다. 어쩌면 평소 24시간 내 곁에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는 아이폰을 잠시 멀리해도 좋을 것 같네요. 어쨌든 아이폰을 기준으로 했으나 대부분 동일한 안드로이드 버전도 있고 같지는.. 더보기
해외여행 팁-어댑터는 없고 충전은 해야겠고:홍콩 전적으로 아이폰에 의지에서 여행을 하다보면 아이폰이 방전될 경우 '멘붕' 상태가 됩니다. 사실 2년 가까이 된 아이폰의 경우, 배터리 조기 방전은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 있어야죠. 시중에 나와 있는 보조 배터리를 미리 준비해 가는 것도 필요하죠. 아울러 나라마다 충전에 필요한 플러그 생김새가 다른 것 아시죠? 참고. 국가별 플러그와 소켓 정보http://en.wikipedia.org/wiki/AC_power_plugs_and_sockets 잘 살펴 보시고 여행 전에 미리 미리 준비 해두세요. 그 밖에...홍콩 여행 중에 아이폰이 방전됐는데 마침 준비해 간 어댑터가 없는 경우 스타벅스 Stir를 이용해보세요. 물론 여행자 입장에서 스타벅스에 가서 쉬면서 충전하기 좋고 그 때 스타벅스 내에서 가장 적절한 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