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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앱/1장 여행준비 앱

::여행준비 앱(항공편)-최저가 항공권을 위한 인터파크 항공, KAYAK, Hipmunk 그리고 땡처리

보딩패스에 찍힌 SSS...?

얼마 전에 지인들을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보딩패스에 찍힌 SSS가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주로 퍼스트 클래스만 이용해서 해외여행을 다니는 (선망의 대상이 된) 블로거가 있었는데 그가 올린 보딩패스에 SSS가 찍혀있었던 거죠. 온라인에서는 그 SSS가 무엇이냐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시작됐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디씨 항공갤에서 밝혀낸 사실은 SSS 마크(혹은 *** 마크)가 현금 혹은 편도 항공권을 구입하는 고객들의 표식이었다고 하더군요. (911 테러 이후 바뀐 풍속도겠죠.)

결론은 그 여행 파워 블로거가 퍼스트 클래스를 현금 주고 타고 다녔다는 겁니다. (왠만한 장거리 노선의 퍼스트 클래스 가격은 수천만원이죠. ㅎㄷㄷ...)

당신이 항공권을 선택하는 기준은? 
수 많은 경우의 수가 있겠지만 여행 시, 항공권을 선택하는 기준은 대부분 1. 국적기인지, 2, 얼마나 저렴한지, 이 두 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두 가지를 우선 순위에 놓고 검색을 하는 거죠. 일단 저렴한 항공권을 기준으로 국적기 선택이야 얼마든지 가능하니 결국 얼마나 저렴한 항공권을 찾을 수 있느냐가 가장 큰 관심사겠죠. 


당신의 스마트폰과 몇 가지 여행 앱으로 저렴한 항공권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아, 물론 SSS 마크가 찍힌 항공권을 구입할 여유가 된다면 전혀 필요 없는 포스팅입니다. 



1.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최저가~, 인터파크 항공




최저가 항공권을 찾고 있다면 분명히 인터파크 항공 앱은 최고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최저가의 경우 대부분 확정이 아니라 대기인 경우가 많고, 일부 항공권의 경우 결제 후에 취소, 연기에 따른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국내 항공권의 경우 앱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지만 해외 항공권의 경우 앱에서 예약을 마친 후, 웹 사이트에서 결제가 가능합니다.


  




2. 해외에서 최저가 항공권을 찾을 땐, KAYAK



KAYAK은 자신들이 개발한 뛰어난 검색엔진을 바탕으로 항공권을 비롯해서 숙박, 렌트카 등 여행에 관련된 모든 가격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웹 사이트도 있습니다. 


다만 국내<->해외간 이동 보다는 해외<->해외 이동 시에 혹은 갑자기 바뀐 여행일정 때문에 현지에서 급하게 항공권을 알아볼 때 더욱 유용합니다.  


출발지, 도착지, 날짜 등을 선택하고 검색할 수 있으며 항공사, 경유지, 공항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실제 결제는 모바일 웹을 통해 해당 여행사, 항공사 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최저가 검색 기능 이외에 초기화면 하단에 있는 Pack List(짐꾸리기)나 Currency Converter(환율체크)도 꽤 유용할 겁니다.  



  



 밖에 KAYAK을 대체할 만한 앱으로는 Hipmunk가 있습니다. Hipmunk 앱의 경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돋보이는 앱이죠. 특히 Hipmunk가 자랑하는 Agony(Hipmunk 강추) 리스트는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3. 그래도 땡처리가 갑!

역시 최저가 항공권의 갑은 땡처리(http://www.072.com)가 아닐까요? 땡처리 항공권은 대개 여행사에서 패키지용으로 확보해 둔 항공권이 고객의 변심이나 사고 등으로 인해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따라서 여러 가지 제약조건이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최저가 항공권을 찾는 누군가에겐 이만큼 좋은 솔루션도 없죠. 





아울러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땡처리 항공권은 상품의 특성 상, 결제 후에는 취소, 연기가 아예 불가능하거나 그에 따른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 마일리지 적립도 안되는군요. 


*땡처리닷컴의 앱이 분명히 있었는데 찾을 수가 없네요. 누구 아시는 분 없나요? 




다시 한번, 최저가 항공권을 구하는 방법은...?

그 밖에 각 항공사별 웹 사이트를 잘 확인해보면 때때로 저렴한 항공권이 나오는 경우도 많고(특히 국적기들), 최근 늘어난 저가 항공을 잘 이용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가 항공의 경우 얼리 버드 프로모션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눈 크게 뜨고 잘 지켜보시구요.  


결론적으로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하는데는 왕도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온라인에서 발품을 파는 수 밖엔. 다만 위에 언급한 앱들이 조금은 도움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