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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아이폰 들고 떠난 홍콩(07)-중경맨션을 지나 스타의 거리, 스타페리까지 딘 타이 펑에서 침사추이역 방향으로 나오면 디저트 전문점, 허유산이 (뭐, 허유산은 길에 널려있죠.) 그리고 좀 더 가면 비첸향이 있습니다. 들어갈 땐 테이크 아웃 하려고 했는데 실내가 너무 시원해서 그냥 주저 앉아 원샷! 비첸향에 들어서서 습관처럼 한 봉지를 생각하고 (국내에선 보통 한 봉지에 6,000원 정도 하고 가격표도 그렇게 붙어있죠.) 손가락으로 '이거 한 개요'하고 주문한 다음 잠시 폰을 들여다 보다가 고개를 돌렸는데 어마 어마한 양이 포장되고 있는 겁니다. 아뿔싸, 다시 가격표를 보니 $180. (약 25,000원) 이미 신속하게 몇 겹의 포장을 마치고 생글 생글 웃으며 육포를 건네주는데 '아니 아니 이게 아니...' 할 수가 없더군요. 결국 육포는 배낭으로... 예상치 못했던 육포를 등에.. 더보기
::아이폰 들고 떠난 홍콩(06)-카오룽(Kowloon) 산책 여행 첫 날이니 가볍게 카오룽 산책을 해보려고 합니다. 홍콩섬, 셩완(Sheung Wan)역에서 카오룽의 조던(Jordan)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MTR을 탔습니다. 숙소인 밍글 온 더 윙(Mingle on the wing)에서 셩완역까지는 불과 3~4분 남짓 거리고 역과 숙소를 오가는 길에는 스타벅스도 있고, 세븐 일레븐도 있죠. 위치는 최고입니다. 잠시 후, 조던역에 내려 지상으로 나오니 다시 뜨거운 열기가 온 몸으로 느껴지네요. 카오룽(Kowloon, 구룡, 주룽 뭐든지 좋습니다.) 반도를 가로 지르는 네이던 로드(Nathan Road) 한 가운데입니다. 여행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때로는 사전 정보 없이 무작정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그 지역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싶다면, 그 지역에 숨어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