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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얘기

여행도 스마트하게‘여행앱이 대세’

여행도 스마트하게‘여행앱이 대세’

여행정보에서 예약, 사진 공유까지 무궁무진한 여행어플 시장 활발


TV로 대표되던 기존 미디어에 대한 의존도는 낮아지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정보 공유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에 대한 개발과 관심도 뜨겁다. 지난해 10월을 기준으로 봤을 때 안드로이드 마켓의 앱이 50만개, 애플의 앱스토어가 60만개 정도의 규모였으며 현재도 매일 새로운 앱이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스마트폰을 활용한 여행의 바람이 불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여행을 계획하고 항공, 호텔, 심지어 해외현지 레스토랑을 예약한다. 현지에서는 지도 대신 구글맵의 안내에 따라 이동한다.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은 실시간으로 친구들과 공유하기도 한다. 이처럼 스마트폰 하나로 방대한 정보를 손쉽게 섭렵하는 여행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것. 

여행앱 활용서 《아이폰 트래블 라이프》(http://www.facebook.com/iPhoneTravelLife)의 저자 서울관광마케팅의 권혁빈 과장은 “이제 여행에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것은 일부 트렌드세터만의 전유물이 아닌 만큼 아이폰 여행앱에 대한 상황별 정리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도서 발간 이유를 밝혔다. 

◆스마트한 여행의 시작, 아이폰으로 여행준비하기 

해외여행앱을 활용하는 여행자들도 스마트폰으로 항공 및 숙박 예약이 가능하다는 건 이미 많이 알고 있지만, 오픈테이블(Opentable)같은 앱을 이용해 전 세계의 레스토랑을 예약 할 수 있다는 사실은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해외호텔 리뷰를 모아놓은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나 GPS 드로잉 응용프로그램인 에브리트레일(EveryTrail) 앱을 이용하면 여행지의 각종 정보를 수집, 공유할 수 있다. 트립잇(Tripit)앱은 정확하고 편리하게 여행일정표를 만들 수 있다. 여행준비가 거의 끝나간다면 팩(Pack Free) 앱으로 스마트한 짐 꾸리기에도 도전해보자. 

◆ 여행앱의 진가를 느껴보자, 여행 중 필수 앱 

낡은 지도를 보는 것도 여행의 매력이라 할 수 있지만 때론 지도만 보다가 하루가 다 가는 경우도 생긴다. 스마트폰 유저라면 여행앱으로 보다 가볍고 세련되게 여행을 즐겨보자. 지도는 기본 탑재된 구글 지도(Google Map)를 이용해도 좋다. 여행자가 서있는 현재 위치를 표시해줄 뿐만 아니라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길안내도 가능하다. 고해상도 사진촬영은 물론 촬영과 동시에 친구들과 공유까지 가능해 일석이조의 소프트웨어라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아이폰 트래블 라이프》는 ‘이런 앱도 있어요’를 통해 여행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앱은 아니지만 알아두면 유용한 앱, 여행지에서 시간을 보낼 때 도움이 되는 앱들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한편, 저자인 서울관광마케팅 권혁빈 과장은 “무선인터넷 접속 없이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여행앱이 많지만 보다 원활한 이용을 위해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1일당 1만원 선의 정액제 데이터로밍 요금 이용하면 해외에서도 마음 놓고 여행앱과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이폰 트래블 라이프》 

지은이: 권혁빈 

출판사: 영진닷컴 

페이지수: 240 

금액: 14,000원 

http://www.etnews.com/news/contents/contents/2575663_148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