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경우 '태국여행 Lite'는 곧 중단되고 '태국여행 2.0'으로 서비스될 예정입니다. (아직 부분적으로 업데이트 중입니다.) 일단 링크를 '태국여행 2.0'으로 수정했습니다. (2012년 10월 8일)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여행앱을 써봤지만 제대로 된 한글 해외여행 앱은 만나기 힘든 게 현실입니다. 일단 아직까지 수요가 많지 않은 탓이겠죠.
특히 해외 여행앱의 경우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이나 파이돈(Phaidon)의 월 페이퍼(Wallpaper) 시리즈처럼 출판시장에서 확보된 독자층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용 앱과 같이 다른 미디어로 확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상대적으로 출판시장이 작은 우리나라에서는 베스트셀링 여행앱을 만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한글이면서 동시에 정보의 양과 질까지 모두 갖춘 '태국여행'은 단연 돋보이는 앱입니다. 특히 현지 사정에 밝은 태국 전문 자유 여행사들이 제공하는 정보라는 측면에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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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태국 회화, 주요 연락처 등의 태국 여행에 준비에 필요한 정보는 물론 세분화 된 지역별 맛집, 쇼핑, 명소 등의 정보는 어지간한 가이드북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풍부합니다.
업소명, 주소 등 필수 정보의 경우 한국어 영어, 태국어로 제공되고 선택하면 확대되므로 현지에서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특히 태국에선 택시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목적지를 영어로 얘기하면 제대로 안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어를 몰라서 혹은 모른척해서...이 때 앱에 나온 태국어로 된 주소나 업소명을 보여주면 바로 통하더군요.)
포함된 지도 역시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몇 개 찾아봤는데 '태사랑 지도'에 담긴 정보라면 거의 대부분 태국여행 앱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무선인터넷 접속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태사랑 지도처럼 PDF로 된 파일을 내 아이폰에 저장하는 방법...이젠 많이 아실텐데 ^^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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